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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제26회 편운문학상 수상자 발표

일요일과 나쁜 날씨의 장석주 시인, 산란하는 현실들의 강정구 평론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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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6.04.15 16:59:41

▲장석주 시인

편운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제26회 편운문학상 시 부문에 장석주 시인(61세)과 평론 부문에 강정구 평론가(46세)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작은 장석주 시집 일요일과 나쁜 날씨(2015)와 강정구 평론집 산란하는 현실들(2015)로 시상식은 오는 5월 7일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 소재 조병화문학관에서 거행된다.


심사위원들은 이번에 선정된 장석주 시인의 일요일과 나쁜 날씨에서 장석주 시인이 새롭게 도달한 높이에 주목했다. 감수성과 지성의 통합이라는 귀하고 드문 사례를 일요일과 나쁜 날씨를 통해 얻게 됐다는 평가다.

▲강정구 평론가


강정구 평론가의 수상작인 산란하는 현실들은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수렴과 확산을 거듭하는 사유로 가득 차 있다고 평했다. 묶인 글들이 가히 통시적이며 공시적인 사유의 한 모범이 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동시대 비평의 시계가 보다 활달하게 넓어지기를 희망하며 심사위원들은 산란하는 현실들의 선정 이유를 밝혔다.


편운문학상은 한국 현대시의 큰 별 조병화(1921〜2003) 시인이 고희를 맞아 1990년에 자신이 생전에 입은 많은 은혜를 보답하고 후진을 격려하려는 뜻에서 제정했고 이후 1991년부터 지난 2015년까지 25회에 걸쳐 71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한국 시 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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