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 KOC(Kuwait Oil Company)가 발주한 변전소 현대화 현장에서 무재해 1000만 인시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무재해 1000만 인시는 근로자 1000명이 매일 10시간씩 약 33개월 동안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진행해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SK건설은 “매월 안전규칙 준수 여부를 체크해 우수 근로자에게 상품권을 주는 먼슬리 리워드(Monthly Reward),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현장 소장의 일일 안전점검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편, 쿠웨이트 변전소 현대화공사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수도 쿠웨이트시티서 35km 떨어진 남동부 유전지대에 분포한 원유집하·수송시설 30곳에 전력을 공급하는 변전소 62개를 개보수 또는 신설하는 공사다. 2012년 10월에 착공했고 2017년 3월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