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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사우디서 4600억원 규모 화공플랜트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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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명환기자 |  2016.04.11 14:48:55

▲7일(현지 시간) 사우디 알코바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가 SCPC 알-콰타니 회장과 4억불 규모의 화공플랜트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이 지난 7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업체인 SCPC(Saudi Calcined Petroleum Company)가 발주한 4억불(한화 4600억원) 규모의 화공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주한 프로젝트는 사우디 남동부 주베일 산업단지 제2공단에 연간 67만톤 규모의 석유 제품을 생산·가공하는 시설로 한화건설이 설계 및 구매, 시공을 맞아 진행한다. 공사 기간은 계약 후 약 24개월로 2018년 상반기 준공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광호 대표이사는 “이번 사우디 화공플랜트 수주는 그간 추진해온 내실 경영의 성과물로 해당 분야의 실적 강화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수익성 창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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