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소화전 1156개소를 설치한다.
올해는 소화전 110개소를 상가밀집,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지역 중심으로 설치하고 소화전 간격도 100m에서 50m로 줄여 재난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며 그동안 수원시는 소방서와 합동으로 조사를 마치고 공사를 착공했으며 오는 6월 27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가 복잡해지고 밀집화됨에 따라 화재발생 시 소방차량의 신속한 현장접근이 어려워 시민안전이 우려되고 있다”며 “최소한의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소화전 확대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남경필 경기도지사 지난해 밀집지역의 화재 시 주차차량으로 인해 화재 진화에 막대한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지적하며 경기도 전 지역에 소화전 추가 설치를 약속했던 사업으로 수원시는 올해 110개소 설치를 위해 도비와 시비를 포함해 모두 4억 3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5년동안 총 46억 원의 (도비50%,시비50%)예산을 투입한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