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KOTRA와 공동으로 현지시각 6일 개최된 미국 라스베가스 보안기기 전시회(ISC West 2016)에 보안관련 우수 강소기업 25개사를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49번째로 세계 2대 보안기기전시회의 하나다. 한국관에서는 다양하고 뛰어난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제품들이 소개된다.
전시회 참가 성과를 높이기 위해 양 기관은 공동으로 사전에 SNS로 한국관을 홍보했다. 또 B2B 거래알선사이트인 tradeKorea.com 등을 활용해 대형 보안기기 업체인 Tyco International, Bosch Security System, Honeywell 등 미국 280여개 주요 제조사 및 도소매 유통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마케팅을 실시했다.
오는 8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30개국 1000여개사가 각종 보안기기 제품들을 전시, 약 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성영화 무역협회 미주실장은 “빅데이터, IoT 및 인공지능(AI)의 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기술과 결합한 보안 제품이 각광을 받을 것”이라며 “우리 보안관련 기업들이 최신 IoT기술과 접목한 제품개발을 통한 적극적인 해외진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