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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석 화성시장, 평화의 소녀상 건립 제안에 세계는 지금 '묵묵부답'

채 시장, "일본의 진심 어린 사죄와 보상 받을때까지 끝까지 함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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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6.04.06 15:15:50

▲(사진=화성시)

화성시, 지난 3월4일 중국 용정시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 제안 

프랑스 리무쟁에 제안은 행정구역 통합으로 도시 자체가 사라져

프랑스 오라두시에 오는 6월 채 시장 방문 시 건립 제안 예정


채인석 화성시장은 6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225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 참석했다.


이날 열린 제1225차 집회는 화성시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화성시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회원 50여명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시민 500여명이 동참했다.


지난 3월 전국 50개 기초단체장과 해외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 공동성명을 주관했던 채인석 시장은 “일본의 진심 어린 사죄와 보상을 받아낼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채 시장은 지난 1919년 3.1운동 당시 화성 제암리에서 발생한 4.15 학살사건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제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초대했다.


이날 화성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정의와 기억 재단에 "위안부 문제 해결에 써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했고 지난 12월 28일 이뤄진 한일 외교장관회담 결과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일본 정부의 조건 없는 사과와 함께 법적 배상책임 촉구,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위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뜻을 담았다.


화성시와 화성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해 캐나다 토론토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립한데 이어 해외 재매우호도시와 교류도시에도 소녀상 추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사진=화성시)


채 시장의 '평화의 소녀상' 건립 제안에 세계는 지금, 일본의 눈치 보기에 급급한가?

지자체만의 건립 의지에 한계, "국가적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는 지적


한편 화성시 자치행정과 교육협력팀 관계자는 CNB와의 통화에서 "현재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제안한 곳은 중국 용정시 한 곳 뿐으로 용정시는 항일운동의 맥을 같이하는 도시로 그  의미를 더하지만 중국의 특성상 보통 제안 후 시장과 상급기관의 허가를 받기에는 수개월이 소요돼 아직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대한 확답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지난 3월4일 중국 용정시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제안한 상태다.


또한 "프랑스 리무쟁(우리나라 광역지차체급)에도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제안했지만 행정구역 통합으로 인해 리무쟁이라는 도시가 현재는 존재하지 않아 또 다시 프랑스 오라두시(약 4000여명의 인구 거주)에 제안한 상태"라고 밝혔다.


오라두시는 화성시와 교류도시로 오는 6월 채인석 화성시장을 초청할 예정이며 화성시는 채 시장 방문 시 오라두시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제안할 예정이다.


현재 화성시는 일본을 포함해 5개국 9개도시와 자매.우호 도시로 교류중이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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