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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기술원, 중국 운남성농업과학원과 국제공동연구 추진

화훼 해외수출 전진기지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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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우기자 |  2016.04.06 09:18:50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5일 중국 운남성농업과학원과 화훼분야 국제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5일 중국 운남성농업과학원과 화훼분야 국제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서 양 기관은 화훼분야에서 상호 육성한 품종에 대한 교차적응성 평가와 유망 신화종 개발, 연구인력 교류 등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운남성농업과학원 화훼연구소는 화훼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기관으로 산하에 6개의 연구센터가 있으며 박사 15명, 석사 38명을 포함한 많은 연구원들이 카네이션, 장미, 백합, 거베라, 국화 등의 육종을 위해 집중 연구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

운남성농업과학원 화훼연구소는 화훼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기관으로 산하에 6개의 연구센터가 있으며 박사 15명, 석사 38명을 포함한 많은 연구원들이 카네이션, 장미, 백합, 거베라, 국화 등의 육종을 위해 집중 연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도에서 육성한 장미, 국화, 거베라 품종에 대한 운남성 현지 적응성 평가를 거쳐 이 지역에 진출한 중국 및 외국계 회사들을 상대로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경북이 육성한 화훼 우수 품종의 해외진출 전진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운남성의 다양한 유전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우수품종 육성을 추진하고 신화종을 개발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 운남성은 연중 따뜻한 봄 기온으로 천혜의 화훼 재배조건을 가지고 화훼재배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중국 전체 화훼 재배면적의 40%를 차지, 해외수출도 가장 많이 하는 지역으로 최근 중국의 새로운 화훼산업의 주역으로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도농업기술원 서동환 연구개발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더욱 높이고 신품종의 조기 육성과 해외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어려운 경북 화훼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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