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기자 | 2016.04.06 09:16:36
경상북도가 오는 13일(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선거일에 바쁜 도민들이 사전에 투표할 수 있도록 각 읍면동 당 1개소씩 333개소에 사전투표소를 설치․운영한다.
이번 사전투표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는 달라진 점으로 기존의 부재자 투표를 대신하여 사전투표와 거소투표로 운영할 수 있도록 공직선거법을 개정하면서 시행한다.
‘사전투표’는 선거당일(4.13)에 바쁜 유권자들이 4.8(금)~4.9(토) 이틀간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전국 어디에서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복지카드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어 있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들고 가면 투표 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 장소는 경상북도 및 시․군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다.
특히, 주민등록지가 아닌 다른 지역에 가서도 신분증만 가지고가면 투표를 할 수 있는 것이 이번에 개선된 “사전투표”의 특징이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선거당일인 4.13일은 반드시 주민등록지에서 투표를 해야 한다.
경북도 추교훈 자치행정과장은 “선거일인 4. 13일 사정상 부득이 투표가 곤란하거나 다른 계획이 있으신 분들을 위하여 사전투표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도민들께서는 한 분도 빠짐없이 이번 선거에 참여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