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1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경상북도 지구학생생활지도위원장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문화 개선을 통한 학생생활지도의 책무성 강화를 위한 업무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경상북도 23개 시․군 지역 지구생활지도위원장을 대상으로 건전한 학교문화 개선을 위한 학생 생활지도의 기본 계획을 안내하고, 지역별 여건에 맞는 학교별 추진 내용 마련과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추진의 책무성 강화의 필요성에 따라 마련되었다.
2016학년도에는 학생 생활지도를 위하여 ‘학교문화 개선을 위한 5대 핵심 추진 과제’를 다음과 같이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학교폭력 유형별 피해 응답 건수 중 모든 학교 급별, 성별, 지역 등에서 언어폭력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을 고려한 것을 살펴보면,
첫째,“언어문화 개선을 통한 언어폭력 예방”이다.
둘째, 학업중단 위기 학생의 일탈로 인한 청소년 범죄 증가와 그에 따른 사회적 비용 부담 가중을 고려한 “학업중단 예방 및 위기학생 관리를 위한 New-Start 프로그램 활성화”다.
세째, 학교폭력 발생 사안을 신속히 인지하고 공정한 사안 처리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 강화와 학교 부적응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학교 내 위기 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교원들의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교원 상담 역량 강화”다.
네째, 학업 스트레스 및 청소년기 감정 조절 능력 미숙으로 우울증 및 자살 등 청소년 마음건강 문제 증가를 고려한 “학생 자살예방 등 위기관리 및 마음건강 증진 내실화”다.
다섯째, 학교 부적응 학생, 위기 학생 등에 대한 맞춤형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특별한 교육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공교육 내에서의 대한 교육의 기회 제공을 위한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확대”가 있다.
경상북도교육청 김성렬 생활지도과장은 “안전한 학교,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학생 생활지도의 근본적 방향의 개선이 필요하며 학교문화 개선을 통한 올바른 학생 인성지도 등의 노력이 필요한 만큼 학교 문화 개선 활동들이 단위 학교 교실 문화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학교별 여건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