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초․중․고․특수학교에서 참여 희망 학생 4,0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44억 4,48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특수교육대상학생 방과후학교 운영은 장애학생의 전인적 발달 도모와 개개인의 특기․적성 능력을 키우고 부모의 가계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방과후학교를 특기․적성교육, 교내방과후교실, 토요방과후교실 형태로 각각 운영한다.
특수교육대상학생 특기․적성교육은 일반학교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자 3,700여명에게 37억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며,장애 학생 1인당 10만원 이내 실비 지원으로 신청자 전원에게 교육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장애 특성과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교내 또는 교외 지역사회교육시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교내방과후교실과 토요방과후교실은 특수학교 8개교를 대상으로 7억 2,48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34학급 200여명, 16학급 100여명으로 각각 운영한다
교내방과후교실은 방과후부터 하교시까지 색채심리미술, 아나바나장터, 리듬악기연주 등 보육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로 진행되며 토요방과후교실은 주말 4시간을 확보하여 예술활동반, 수영반, 악기두드림반 등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말 나홀로 가정의 장애학생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이금옥 교육정책과장은“특수교육대상학생의 방과후 학교 참여가 장애학생에게 다양한 교육 경험의 폭을 확대하고 건전한 여가 문화 정착 및 진로직업탐색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