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서울이 오는 9일부터 형형색색 아름다운 벚꽃 물결로 뒤덮어 아름다운 야간 벚꽃축제를 선사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형형색색의 경관조명을 이용해 올해도 아름답고 몽환적인 야간 벚꽃물결을 고객들에게 선물할 예정으로 올해 렛츠런파크 서울의 벚꽃축제 콘셉트는 예술이다.
공식 행사명도 '벚꽃이 예술이지 말입니다'로 정했다.
최근 인기리에 방송중인 '태양의 후예' 속 남자주인공의 유행어를 변형한 것으로 중부권 최고의 말테마파크인 렛츠런파크 서울의 만개한 벚꽃을 이용, 한편의 예술 같은 밤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담은 문구라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벚꽃축제의 시작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마동상에서 시작해 경주마사입구, 실내마장에 이르기까지 벚꽃 길의 길이만 총 1km에 달한다.
가족은 물론 연인, 친구 등 모든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경관을 제공하고자 아름다운 조명 연출을 위해 LED 특수조명은 물론 프로젝션 맵핑기술도 선보인다.
렛츠런파크 서울 관계자는 "지난해 최초로 선보인 야간 벚꽃길을 걸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올해도 LED 파라이트, 무빙라이트 등 다양한 조명기술을 이용하여 어디서도 보지 못할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화려한 LED 조명 수백 개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빛의 향연이 매일 밤 펼쳐질 것”이라며 “위치와 시간에 따라 색을 새로 입는 벚꽃 길을 걷고 있으면 이국적인 분위기에 흠뻑 빠질 수 있어 가족, 연인과 추억을 새기기에 더 없이 좋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서울지역본부 최인용 본부장은 “렛츠런파크 서울이 보유하고 있는 아름다운 벚꽃을 활용하여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자 노력했다”며 “야간 벚꽃 축제를 통해 렛츠런파크 서울이 전국적인 벚꽃 명소로 다시 태어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