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국-러시아 신규 컨테이너 노선에 투입되는 현대상선 컨테이너선 ‘현대 유니티’호(사진=현대상선)
현대상선은 그동안 페스코와 함께 부산과 러시아 보스토치니를 잇는 2개 노선(KRS, KR2)을 운영했는데 이번에 서비스 지역을 남중국과 중중국으로 확대 개편했다.
프랑스 CMA CGM도 공동운항에 합류해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현대상선은 설명했다.
이번 공동운항 노선 CRS(China Russia South Service)는 4천6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 3척을 3개 선사가 한 척씩 투입한다.
현대상선은 ‘현대 유니티’(Unity)호를 투입해 지난 24일부터 홍콩에서 서비스를 시작했고 매주 정해진 요일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홍콩을 출발해 치완, 샤먼, 닝보, 상하이, 부산신항, 블라디보스톡, 보스토치니, 부산에서 홍콩으로 돌아오는 노선이다.
현대상선은 페스코와 CRN(China Russia North Service) 노선에도 서비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