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이 창의적 혁신인재 육성에 나섰다.
NH농협금융은 24일 김용환 회장 주재로 농협은행 신관 대회의실에서 농협금융의 미래를 이끌어갈 제1기 ‘NH미래혁신리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NH미래혁신리더는 농협금융의 미래와 변화·혁신을 주도할 핵심인재 육성을 목표로 제안우수자, 마케팅대상 및 금융연도대상 수상자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젊고 창의적인 계열사 직원 29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선발된 NH미래혁신리더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사업영역, 소속회사 등의 경계와 제한을 뛰어넘어 농협금융의 발전을 위한 창의적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경영진과 직원간, 본부와 영업현장간, 자회사간 벽을 허무는 다중 소통채널로서 역할을 수행해 자연스럽게 조직 내부로부터의 변화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농협금융은 이들을 지원키 위해 국내외 연수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도출된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 사업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프로그램도 마련하는 등 금융지주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 농협금융의 핵심인재로 키워나갈 요량이다.
농협금융은 매년 NH미래혁신리더를 선발·육성해 혁신 DNA가 농협금융 전체로 확산돼 뿌리내리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김용환 회장은 이날 NH미래혁신리더에게 “젊은이다운 유연한 자세와 형식과 관행에서 벗어난 새롭고 혁신적인 사고로 조직에 활력과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