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인제사랑상품권 이용을 활성화해 침체된 지역상경기 활성화와 골목상권·소상공인 보호에 나선다.
군은 인제사랑상품권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현재 개인에게만 적용되던 할인판매를 법인과 단체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또 현행 개인에게 적용되는 월30만원 한도인 할인 판매 금액을 50만원까지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아울러 군은 지역의 모든 축제와 각종 체육행사 때 경품 및 시상금의 30%를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상품권을 판매할 때 3만원당 1매의 경품권을 제공해 지역축제와 연계한 경품 축제를 개최해 상품권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공무원 맞춤형 복지 포인트의 일부 금액을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공무원들에게 매월 일정 금액 이상의 상품권을 정액 구입하도록 유도하고 현재 771개소인 가맹점 수를 늘릴 계획이다.
한편 군은 내달 중 관계기관·단체, 군부대와 상품권 활성화 대책회의를 열어 행사 시 인제사랑상품권 적극 활용 및 임직원의 상품권 정기 구매 등을 독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