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DDG, 7600톤)을 선두로 美 15전대 소속 미 이지스구축함(DDG) Fitgerald, Benfold, 최신예 호위함 경기함(FFG, 2500톤), 호위함(FF, 1500톤), 초계함(PCC, 1000톤, 유도탄 고속함(PKG, 400톤)이 뒤이어 기동하며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해군2함대사령부)
한ㆍ미 양국 해군은 2016년 FE훈련(독수리훈련) 일환으로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동ㆍ서해에서 북한의 해상도발 위협에 대응하는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한ㆍ미 양국 해군의 수상함과 잠수함 등 함정 50여척과 양국 육ㆍ해ㆍ공군 항공기가 참가하고 있는 이번 훈련에서 한ㆍ미 양국 해군은 상호운용성을 제고하고 대특수전부대작전, 대잠수함전, 대함ㆍ대공ㆍ대잠 실사격 훈련, 항모강습단 훈련 등 실전적 해상훈련을 통해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동해에서는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존 스테니스함 등 항모강습단이 훈련에 참가해 항모호송작전, 요격훈련, 대공전 등을 실시한다.
한편 한ㆍ미 양국 해군은 남해상에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전북함, 미국 이지스순양함 모빌 베이함 등 함정 13척과 P-3ㆍP-8 해상초계기 등 해군항공기가 참가한 가운데 해상교통로 보호 등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했다.
한ㆍ미 양국 해군은 해상전투단 훈련 종료 후 오는 26일부터 4월 초까지 진해 인근 해역에서 연합기뢰전훈련, 연합구조전훈련 등 성분작전 훈련을 실시해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