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오전 도선관위 회의실(6층)에서 '아름다운 선거 홍보대사 위촉식' 을 갖고 경남이 연고지인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의 마스코트 '단디' 를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선관위 진승엽 사무처장은 "'단디' 는 우리 지역 야구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선관위와 함께 공감․소통․참여를 통한 아름다운 선거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디’에게 위촉장을 전달한다.
이에 ‘단디’는 오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불법선거를 타파하라는 염원을 애장품인 다이노 방망이에 담아 선관위에 전달한 후, 스케치북 손편지로 “선거참여에 대한 적극적인 메시지 전달로 아름다운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힌다.
이어 홍보대사 활동에 필요한 기본적 소양을 갖추기 위해 사전투표 체험 및 기기 운용, 선거법 기초 교육, 선거체험관 견학을 하게 된다.
아름다운 선거 홍보대사로 위촉된 '단디' 는 선거일까지 마산야구장을 찾는 유권자를 대상으로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마산야구장에서 개막전이 열리는 4월 1일부터 4월 3일까지 3일간 선관위 마스코트인 참참이와 함께 응원단석에서 투표참여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관중들의 사전투표를 통해 NC다이노스 선수 인기투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