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여성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촉진, 양성평등을 위한 여성발전기금 사업을 공모해 모두 16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여성인권증진, 양성평등 촉진, 여성역량강화, 여성사회참여, 가족정책 발전사업 총 5개 분야에 접수된 사업을 대상으로 화성시 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했으며 선정된 사업은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성폭력 예방 인형극, 장애자녀를 둔 천연염색 교실, 소아병동 어린이 대상 책 읽어주기 봉사활동, 다문화 가정의 친정만들기, 존중으로 배우는 양성평등교육 등이다.
여성발전기금 선정 결과는 화성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사업운영 지침 교육과 기금사업 추진 약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또한 시는 선정 단체의 역량강화를 위해 올 하반기에 2016년 화성시 여성발전기금 워크숍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화성시 여성발전기금은 지난 2001년부터 조성돼 지난해까지 69개 단체를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반찬 전문 창업과정과 전래놀이강사 양성과정 등을 통해 창업 및 방과 후 학교 강사를 배출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