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이 21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 창업자 15주기를 맞아 고인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추모 행사를 열었다.(사진=현대중공업그룹)
이날 오전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체육관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최길선 회장, 권오갑 사장, 백형록 노조위원장, 강환구 현대미포조선 사장 등 그룹 임직원 2200여 명이 참석했다.
최길선 회장은 “정주영 창업자는 역경에도 꺾이지 않는 불굴의 의지와 강한 추진력으로 세계 굴지의 회사를 키워냈다”며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고 한 창업자의 용기, 도전정신, 긍정적 자세를 이어받아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울산 현대중공업 사내 체육관, 충북 음성군 음성공장, 전남 영암군 현대삼호중공업 본사, 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등 4곳에 정주영 창업자 분향소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