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속초관광수산시장 국민은행부터 천일목욕탕까지 중앙가로 구간의 노상적치물 및 노점상을 지도·단속한다.
시는 이 구간의 불법노점상 및 노상적치물로 인해 속초관광수산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보행 불편 및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 지도·단속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중앙가로 주변 점포 상인들과 17일 간담회를 갖고 지도·단속에 대한 사전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중앙가로 주변 점포상인을 대상으로 노상적치물 및 노점상 정비계획에 대한 사전 안내문을 오는 31일까지 배포한 후 내달부터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속초관광수산시장은 국내 1511개의 전통시장 중 5개 대표 전통시장으로 선정돼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나 인도와 차도의 무분별한 노상적치물로 인해 보행 및 차량 소통에 불편을 주고 있는 실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