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미술교육과 윤복희 명예교수는 17일부터 5월 20일까지 창원상공회의소 챔버갤러리가 주관하는 제35회 초대전을 가진다.
'봄의 소리' 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초대전에는 윤복희 교수가 그동안 왕성한 작품 활동을 통해 완성한 수많은 꽃그림 중 엄선된 20여 개 작품을 선보인다.
윤복희 교수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자연의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간직한 여러 꽃들을 직접 보며 즉석에서 그림을 완성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에는 진달래, 코스모스, 으아리꽃, 목련, 공작초, 수국 등을 여러 기법으로 그린 그림을 선보여 살아 숨쉬는 다양한 종류의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윤복희 교수는 그동안 미국,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서울 등 국내외에서 23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경남도립미술관장, 경남대 사범대학장, 경남미협부지회장 등을 역임해 지역 미술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챔버갤러리는 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 166에 위치해 있으며, 오픈 행사는 17일 오후 6시부터 열린다. 관람 문의는 전화(☏ 055-210-3030)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