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창원대) 11일 창원대학교 동백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에서 오상호 센터장(오른쪽 네 번째)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최상기 센터장(세 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갖고 있다.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상기)가 지역 여성 취업·창업의 활성화를 위한 협업에 나선다.

창원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센터장 오상호)는 11일 창원대 동백관에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여성인재 발굴 및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창원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오상호 센터장,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최상기 센터장, 박희상 고용일자리사업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여성들의 취‧창업 교육과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관련 정보의 공유, 홍보활동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상호 자문을 실시하고, 전문 인력의 교류, 취‧창업 분야의 여성인재 발굴 및 양성 등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최상기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경남이 첨단 기계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촉매가 돼 지역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며 "창원대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지역 여성들의 취업률 제고는 물론 여성 인재의 창의적 아이디어 사업화를 통한 창원지원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있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창원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오상호 센터장은 "지난달 경남도내 대학 중 유일하게 여성가족부 주관 '2016년 청년여성경력개발지원사업' 에 선정된 우리 센터는 성(性) 차별적인 취업현실, 경력단절 문제 등 여성이 갖는 취업의 구조적 장애요인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는데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여성 취‧창업의 양‧질적 확대에 주력해 나갈 것이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