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자공차그룹 회장.(사진=현대자동차)
11일 정 회장은 양재동 현대차 본사에서 열린 ‘제4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금까지의 성장세를 강력하게 이끌어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2016년을 탄탄한 내실과 기반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어갈 계획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정 회장은 올해 자동차 시장 여건이 한층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글로벌 자동차시장은 중국의 경기 둔화와 저유가, 미국 금리 연상에 따른 신흥시장의 불안 등으로 저성정의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면서 “제네시스 브랜드를 세계 최고 수준의 럭셔리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