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 요트팀 소속 정동운.문성준 선수가 470급 2016년도 요트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정동운.문성준 선수는 2008년과 2009년 각각 거제시청 요트 팀에 입단해 2015년 대한요트협회장배 전국요트대회 1위, 해군 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 2위,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요트경기 2위 등 좋은 성적을 올리며, 지난 1일 국가대표로 선발돼 오는 14일부터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참가한다.

한편,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직장체육 활성화를 위해 1996년 6월 1일 요트 팀을 창단한 이후 강해룡 부시장을 단장으로 현재 6명의 선수가 소속돼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거제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지난해 김형권 선수(RSX급)에 이어 올해 정동운‧문성준(470급) 선수가 국가대표 선발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 며 "앞으로도 우리시 요트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