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올해 신규 공무원 212명을 공개 채용한다.
경남교육청은 3일 2016년 공무원 신규 충원 계획을 확정하고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9급 교육행정 130명을 비롯해 ▲전산 2명 ▲사서 5명 ▲공업 3명 ▲보건 2명 ▲식품위생 4명 ▲조리 30명 ▲기록연구사 3명을 선발한다.
또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운전 30명 ▲공업 3명 총 9개 직렬 212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장애인 취업 기회 확대와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고용을 위해 전체 모집인원 가운데 약 15%인 총 31명(장애인 8명, 저소득층 5명, 국가유공자 18명)을 별도 구분해 선발하고 장애인 응시자 등에게는 시험에 불편이 없도록 확대 문제지, 시간 연장, 대필 등 맞춤형 편의를 지원한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경상남도 내 특성화고등학교 및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성적우수자 및 기능 우수자를 지방공무원으로 임용해 우수한 기능인재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공업직렬 공무원 3명을 모집한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시험을 전국 시․도교육청 공동으로 4월 18~22일(5일간)까지 인터넷 원서접수를 통해 6월 18일 필기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응시자격으로는 지방공무원법 등 관련 법령에 의한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로서 2016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까지 계속해 주소가 경남으로 되어 있거나 2016년 1월 1일까지 과거 3년 이상 경남에 거주한 사실이 있으면 누구나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시험방법은 1·2차 시험 필기시험으로 병합해 실시하고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3차 면접시험을 거쳐 8월 12일 최종 합격자를 경상남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ne.go.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시험 공고문의 직렬별 응시 자격이나 제한 사항 등을 꼼꼼히 살펴 응시하는데 차질이 없기를 바란다" 며 "이번 시험을 통해 지역의 훌륭한 인재들이 공직에 입문해 도민에게 봉사하는 좋은 기회로 삼는 동시에 취업난에 따른 청년실업문제 해소와 일자리 창출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