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올해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발대식을 4일 군청 대회의실서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은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산림자원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월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60명을 채용했으며 이달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이에 따라 이들은 관내 주요 도로변의 덩굴류, 고사목, 피해목 제거 등 환경개선 작업을 하고 주요 등산로 정비를 비롯해 각종 산림 피해 및 민원발생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 숲 가꾸기 사업 시행지의 간벌목을 수집해 연말에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에게 사랑의 땔감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수집단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강사의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5월까지 강릉 임업기계훈련원에서 산림바이오매스 기술 교육을 수료하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