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오규석)은 3월 개학을 맞이해 관내 6개 중학교에청소년 및 학부모의 심리상담과 안전한 귀가지도를 담당할 심리상담사와 학생안전관리관을 8명 채용해서 배치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시 최초로 시행된 것으로, 학교폭력이 사회적문제로 대두되면서 2012년 2월 학교 폭력을 뿌리 뽑기 위한 책임성 있는 행정을 위해 '군수실 직속 학교폭력신고센터' 를 개설한 이후 시책사업으로 시작됐다.
학교폭력 예방 전담인력은 학생 및 학부모의 심리 상담, 학교내외 순찰활동 및 학생안전관리 등 활동을 하게 되며 2015년에는 2,000여건이 넘는 상담과 심리검사, 10,000여건이 넘는 안전순찰 및 지도(예방교육) 실적을 보였다.
기장군 관계자는 "학교폭력 전담인력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미래의 동력인 청소년들이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 할 수 있도록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잘 선도해 학교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전력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