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6.02.29 09:13:51
2016년 양양 송이축제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 연어축제는 10월 14일부터 10월 17일까지 남대천 둔치 일원서 각각 나흘간 개최된다.
양양군 축제위원회(위원장 김정중)는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위원 및 축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올해 양양송이축제와 연어축제 기본 계획을 확정했다.
위원회는 올해 송이축제의 슬로건은 '해오름의 양양, 600년의 꿈 천년의 비상!', 연어축제 부제목은 '600년 꿈과 함께하는 2016 양양연어축제'로 각각 확정했다. 또 오는 9월 1일 개최 예정인 양양 문화제와 함께 정명 6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기로 했다.
김정중 축제위원장은 "차별화된 이벤트와 운영전략을 통해 송이·연어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관광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며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양양 송이·연어축제를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송이축제와 연어축제 기본 계획과 함께 양양송이축제위원회 구성 및 운영규정 일부 개정안도 함께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라 위원회 구성인원이 40인 내외에서 30인 이내로 변경되고 기 운영되던 실무분과위원회도 소위원회로 통합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