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 우리은행장. (사진제공=우리은행)
이번 IR을 통해 이광구 행장은 싱가폴,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스웨덴 스톡홀름,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등 5개국을 직접 돌며 해외 연기금 등 31개 투자자들을 1:1 방식으로 만나 우리은행의 경영전략과 재무실적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은행 측은 투자자들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특히 ▲자산건전성 지속적 개선 ▲안정적인 수익성장 ▲NIM이 높은 동남아 중심의 글로벌 확대전략 ▲위비뱅크 모바일 플랫폼 사업 및 인터넷전문은행 참여 등 새로운 수익모델에 대해서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주식시장에서는 이 행장이 IR중인 17일부터 25일까지 7일 연속 외국인이 약 360만주를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번 해외 IR활동에 좋은 반응을 나타냈다.
우리은행 측은 외국인 매수세 증가에 더해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동반 매수가 이어진다면 주가 상승폭이 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IR활동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우리은행 민영화에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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