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7시리즈의 외형 디자인.(사진=BMW코리아)
BMW 뉴 7시리즈는 i드라이버 조작 시스템 모니터에 최초로 터치 패널 스크린을 적용했다. 운전자는 콘트롤러를 이용해 시스템을 제어하는 기존 방식과 음성인식은 물론, 화면 터치를 통해 기능을 선택하고 활성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스마트폰과 동일한 조작을 통해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였다.
처음으로 도입된 BMW 제스처 컨트롤은 오디오 음량을 조절하거나 착신 전화를 수신, 거부하는 등의 기능을 간단한 손동작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한다.
국내 지도 데이터 공급업체의 데이터를 적용해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새로운 내비게이션이 시리즈 최초로 장착되는 점도 눈여겨 볼 강점이다.
6세대 BMW 뉴 7시리즈는 카본 코어 차체 구조를 통해 이전 세대와 비교해 무게를 최대 130kg까지 줄였다. 이를 통해 탑승 공간의 강도와 강성, 승객의 안전성과 함께 연료 효율까지 크게 향상시켰다.
▲뉴 7시리즈의 실내 디자인.(사진=BMW코리아)
후면부에는 L자형 LED 리어라이트와 함께 수평 라인을 적용해 더욱 안정적인 느낌과 웅장함을 더했다.
실내는 이전 세대와 비교해 길이가 19mm 증가했다. 선을 통한 스타일링과 함께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와 메모리 기능이 장착된 전동 조절식 컴포트 시트를 전 모델에 기본 제공한다.
아울러 뉴 7시리즈는 V8 가솔린 엔진과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뉴 730d x드라이버와 730Ld x드라이버는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을 얹었다. 최고 출력 265마력, 최대 토크 63.3kg·m의 성능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뉴 730d x드라이버가 5.8초, 뉴 730Ld x드라이버는 5.9초만에 도달한다.
가솔린 모델인 뉴 750Li x드라이버는 BMW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 만에 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