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 스마트메카트로닉스창조인력양성사업단은 25일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AMSC와 국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원대와 울산대, AMSC가 참여한다. AMSC사는 전력의 발전에서 송전, 배전까지 종합 솔루션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현재는 풍력 발전기 설계 및 관련 전기‧전자 부품 제조, 전력망용 전압 보상장치, 각종 초전도 응용 기기 등을 제공하는 세계적 회사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창원대는 산학 공동연구는 물론 학생들이 선진기술을 보유한 회사를 경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MSC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한국에서 대형 풍력 터빈과 초전도 발전기의 연구‧개발을 선도하는 창원대와 협력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AMSC가 가진 초전도와 풍력 분야의 기술, 경험이 앞으로의 협력에 지속적 시너지를 내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고 말했다.
미국 AMSC를 방문해 직접 협약을 체결한 창원대학교 스마트메카트로닉스창조인력양성사업단 박민원 단장은 "교육부 주관 '지방대학특성화사업' 을 수행 중인 우리 사업단은 미국 AMSC사와의 협약을 계기로 상호 연구교류 활성화를 기대한다" 며 "특성화사업단 우수학생들에게 선진기술과 첨단회사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게 돼 큰 의미가 있다" 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