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현 두산건설 회장.(사진=두산건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2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박용현 회장을 제15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2010년부터 제13·14대 회장직을 맡아온 박 회장은 오는 2019년 2월까지 3년간 임기를 더 맡게 됐다.
앞서 산기협 회원사 대표, 비상임 감사, 외부인사 등 총 9인으로 구성된 산기협 회장추천위원회는 만장일치로 박 회장을 회장 후보로 총회에 추천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김이환 부회장대우를 상임부회장으로 선임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13년 2월 회장에 재취임한 뒤 지난 3년 간 산기협을 이끌면서 산업계 기술혁신 활동 지원을 통해, 국가 연구개발(R&D)의 중추라 할 수 있는 기업연구소 3만개 시대 개막에 기여했다.
또한 지난해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기업공감원스톱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아울러 협회 운영에 있어서도 부단한 경영혁신활동을 통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내실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회장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상황에 대응해 산업기술 비전을 제시하고, 기업의 글로벌 기술협력과 시장개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면서 “산업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