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24일 미얀마 캄보자은행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박찬범 KEB하나은행 FI영업부장(사진 오른쪽)이 캄보자은행 윈 르윈 부행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24일 미얀마 캄보자은행(Kanbawza Bank)의 양곤 본사에서 송금·무역금융 분야에서 두 은행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추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자산규모 기준으로 미얀마 내 1위 민간 은행인 캄보자은행과의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국내에 체류 중인 미얀마 근로자에게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향후 무역금융 등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현재 국내체류 외국인 근로자는 약 63만명, 이 중 약 2만명의 미얀마 근로자가 국내에 체류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측은 미얀마 유수 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근로자 송금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은 총 24개 국가·126개 영업망 등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 캐나다 현지에서 론칭한 글로벌 핀테크 서비스인 ‘1Q bank’와 기업체들의 해외 자금관리를 지원하는 ‘1Q Global CMS’ 등 첨단 금융 서비스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