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거제시) 유자공장

거제시는 18일 유자즙과 알로에꿀차 등을 일본,프랑스,중국에 2월 중순까지 총 5억6백만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거제 알로에

이번 수출은 농산물 수입개방과 자유무역협정 등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거제 농 특산물의 해외시장을 선점한 쾌거로, 거제 유자즙 생산에 집중한 대정농원, 거제농산물수출영농법인, 거산식품에서 올해 일본, 프랑스, 중국에 77톤 30만7천불의 수출을 했다.

▲알로에꿀차

향긋한 거제 유자는 해풍을 맞고 자라 과피가 두껍고 향이 뛰어난 거제 유자즙을 대정농원에서 36톤 15만2천불, 거제농산물수출영농조합법인에서 11톤 4만2천불, 거산식품에서 30톤 11만3천불을 지난 2월 중순에 선적을 마쳤다.

거제 알로에는 전국 생산량의 70% 차지하고 있으며, 거제 알로에테마파크는 2014년 12월에 개장해 지난 해 입장객 2만3천명을 기록하고,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 1억6천1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거제시 관계자는 "지역 농.특산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오는 25일 경상남도 서부청사에서 개최하는 중국 바이어 초청 상담회에 관내 5개 업체가 참가할 계획으로 있다" 며 "농산물 수출확대 해외마케팅을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컨설팅 지원과 해외 판촉전 및 수출상담회에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