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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 가치 1년만에 ‘껑충’

EQ900 1월 한달간 2164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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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명환기자 |  2016.02.18 16:59:17

▲제네시스 EQ900.(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의 브랜드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다.

18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에 따르면 현대차의 제네시스는 지난 1월 브랜드가치 지수(BSTI:Brand Stock Top Index) 843.5점을 얻어 국산차 부문 전체 3위에 올랐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BSTI 788점으로 연간 순위 8위를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지난해 11월 고급 브랜드로 새롭게 선보이면서 급상승했다.
실제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신차인 EQ900은 올해 1월 한달 간 2164대가 판매됐다. 누적 계약대수는 1만 5000대에 이른다.

국산차 브랜드 가치 1위와 2위는 현대차 그랜저(BSTI 876.7점)와 쏘나타(861.2점)가 차지했다.

지난해 연간 순위 4위에 올랐던 쌍용차 코란도C는 SUV 인기에 힘입어 올해 1월에도 4위를 유지했다. 한국지엠의 경차 스파크는 3위에서 5위로 두 계단 밀려났다.

6∼10위권에는 기아차 모닝, 현대차 아반떼, 한국GM 알페온, 기아차 K5, 한국지엠 올란도가 이름을 올렸다.

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부문별 브랜드 10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가치를 매기는 평가 모델이다.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가 결합돼 점수가 산정된다. 만점은 100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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