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희 삼성정밀화학 대표.(사진=삼성그룹 공식블로그)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성 대표는 4년 7개월의 대표이사직을 마무리하고 임직원들에게 ‘건강상 이유로 회사를 떠나겠다’며 사의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성 대표는 삼성전자 인사팀 과장과 삼성그룹 비서실 인사팀 부장,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 등을 거쳐 2011년 삼성정밀화학 사장으로 부임했다.
한편 성 대표는 오는 29일 삼성정밀화학 주주총회를 통해 사의를 공식 표명할 예정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명을 롯데정밀화학으로 변경하는 안건이 오를 것으로 알려졌으며, 새 대표 자리에는 오성엽 롯데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