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관내 실크업체의 판로 확대 및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전시 박람회에 참가하는 업체에게 기본 부스 임차료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진주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섬유관련 제조업 등록이 돼 있는 실크관련 업체이면 누구나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내용은 국내는 횟수 제한 없이 연 5백만원 한도, 국외는 연 2회 5백만원 한도로 부스 임차료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진주시 기업통상담당관실(055-749-527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시 박람회는 우수한 품질의 진주실크 홍보 및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가장 좋은 마케팅 수단이다며 관내 실크 관련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역 특화산업인 실크산업을 활성화하고 실크업체의 해외 수출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세계 최대 섬유패션 수요 시장인 미국 뉴욕에 진주실크 해외 전시판매장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실크업체들과 함께 해외시장 개척 활동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