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와 창원남고등학교(교장 김준태)가 지역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창원대 공동실험실습관(관장 주우홍)은 공동실험실습관 멀티미디어실에서 창원남고와 '과학기술 인재육성 및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 을 지난 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창원대 공동실험실습관 연구원 및 창원남고 과학반 학생 교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 이어 창원남고 과학반 학생들은 공동실험실습관 연구원으로부터 실험실 안전교육, 첨단 시험분석 장비인 주사전자현미경 및 투과전자현미경 특강 등을 받았다.
협약에 따라 창원대 공동실험실습관은 풍부한 교육연구 및 인적 인프라를 창원남고 학생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등학생들의 과학교육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창원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 주우홍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우리지역 과학기술 인재육성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과학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많은 과학인재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