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9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34번째를 맞은 기장군과 무주군 청소년 교류 수련활동은 바다가 있는 기장군과 산간지방 무주군이라는 서로 다른 자연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무주군은 여름에 바다가 있는 기장군에서 체험의 기회를 가지고 기장군은 겨울에 스키장이 있는 무주군에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양 군 청소년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발전의 기회를 갖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기장군과 무주군 청소년교류 수련활동은 양 군의 청소년들이 함께 참가하는 스키 체험, 태권도원 견학, 반디랜드 및 천문대 관람 등으로 이루어지고 서로의 마음을 전할수 있는 화합의 시간 등을 가지게 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무주군과는 1996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청소년 교류활동 또한 기장군과 무주군과의 화합과 만남의 장이 돼 상호우호협력 증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