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16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자공고) 합격자의 추첨배정 결과를 22일 오전 11시 발표한다.
도내 중학생이나 졸업자는 중학교에서 배정통지서를 배부하고 그 외 지원자(검정고시, 타 시·도 중학교 출신)는 고입원서를 접수한 평준화지역 교육지원청에서 배정통지서를 배부하며 도내 중학생의 경우 경남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배정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
2016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자공고) 4개 학군 합격자는 총 1만5,844명으로 1학군 5,584명(창원), 2학군 3,356명(옛 마산), 3학군 3,092명(진주), 4학군 3,812명(김해)이다.
평준화지역 4개 학군 중 유일하게 지원자가 모집정원을 초과한 3학군만 21명의 학생이 탈락했다. 이번 학교배정은 학생의 지망순에 따라 전형성적에 의한 9개 등급별로 추첨배정했다.
평준화지역 합격자 등록 기간은 25일∼2월 1일이며 만약 합격자가 이 기간 내 등록하지 않으면 입학포기로 간주되고 포기자는 2016학년도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없으므로 등록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특히 유의해야 한다.
한편, 전·후기학교 전형에 지원해 불합격한 자는 1월 25일∼27일 추가모집을 실시하는 학교장 전형 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 유승규 중등교육과장은 "평준화지역 일반고 교감워크숍을 통해 각 학교별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 교육력 제고방안을 학교홈페이지에 탑재, 안내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