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 NH방역지원단은 전북 김제 및 고창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유입 사전 차단을 위해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 현장실태 점검을 위해 21일 함양산청축협 사료공장을 방문해 방역을 실시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경남농협은 75개 공동방제단을 풀 가동해 농가 소독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축협 사료공장 및 경제사업장 방역에도 철저를 기하는 등 사전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악성가축질병 발생에 대비해 비축하고 있는 생석회 330포/20kg를 함양, 산청, 하동, 거창, 합천 관내 돼지 사육농장(270여개)에 공급하여 농장 및 농장입구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김진국 본부장은 "전라북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였고 최근 날씨도 추워져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구제역 청정 경남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방역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비축기지 용품을 농가에 공급하게됐다"고 사전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NH방역지원단 활동도 확대해 농가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농가 자체 방역의식도 높여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