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성산면 발전 복지위원회(위원장 윤성태)는 19일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성산면(면장 김연선)에 이불 76채(400만원 상당)를 기부하며 2016년 병신년 새해를 '설맞이 이웃사랑 나눔 활동'으로 시작했다.
성산면 발전 복지위원회는 한국전력에서 765KV 송·변전설비 설치사업 추진에 따른 지역 보상사업으로 지원한 기금(6억 5천만원)을 활용해 연간 발생되는 이자수익금을 지역민의 복지증진 사업에 투자하기로 협의했고, 그 첫 사업으로 설을 맞아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이불을 지원하게 됐고 한다.
이날 접수된 후원 물품에 대해서는 2015년 구성돼 면 복지증진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중인 성산면복지협의체(김연선, 최상웅 공동위원장)에서 대상자를 선정, 직접 방문전달 할 계획으로 민·관협력활성화 사업에도 모범적 사례로 알려졌다.
성산면발전복지위원회 윤성태 위원장은 "앞으로도 성산면과 성산면복지협의체, 성산면발전복지위원회가 함께 협력하여 면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성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