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약초전문가를 배출해온 함양군이 '항노화플랫폼 함양' 군정비전에 따라 항노화 내용을 특히 강화한 '2016 함양 항노화약초교실' 운영을 앞두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함양군은 20일부터 3월 15일까지 군내 약초재배농가 또는 관련업체등 교육희망자 등 80여명의 약초교실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생은 3월 22일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15회에 걸쳐 농업인교육관 및 약초시험장 등에서 건강 기능성 약용작물의 이해와 재배방법에서부터 1·2·3차산업과 연계한 농가소득화 가능 약초교육 등 다양한 약초연구기관의 전문강사로부터 이론 및 실습 위주 교육을 무료로 받는다.
특히 실습교육에서는 전북농업기술원과 고창 농업기술센터, 식치연구소,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의 내로라하는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천마 도라지 복분자 백하수오 등 떠오르는 약초재배 노하우를 가르칠 예정이다.
교육희망자는 소정의 양식을 갖춰 신청기간 내 해당 읍‧면 산업경제담당 혹은 군 농업기술센터 작물지원과 특작담당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관계자는 "건강과 웰빙 치유에 대한 현대인의 관심이 지대한 만큼 항노화약초교실은 미래함양을 이끌어갈 농업인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대흐름을 읽고 역량강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관심있는 많은 희망자가 교육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