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의 한 주택 마당에서 시비 중 가슴을 밀쳐 사망하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해 9월 20일 오후 6시경 창녕군 한 주택에서 일행들과 술을 마시던 A씨(52)는 잠을 자고 있는 장씨(58)의 방에 들어와 욕설을 퍼부어, 장씨가 말렸지만 듣질 않자 A씨를 손으로 밀쳐 시멘트 바닥에 넘어지게했다.
이에 장씨는 넘어진 A씨를 방치했으며, A씨는 다음날 귀가하던 집주인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119로 후송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장씨의 여죄를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