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기업이 베트남 호치민시 도시건설투자 관리청에서 발주한 2차 물환경 개선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물환경 개선사업 공사는 베트남 호치민시 중부 탄다 벤메코 지역에 하수펌프와 오수중계 펌프장 3개소, 하수관 3.6㎞를 연장 설치하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340억원이다.
물환경 개선 공사가 완료되면 하루 최대 50만톤의 하수를 무사히 처리할 수 있어 호치민시의 수질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사측은 전망했다.
삼환기업 관계자는 “풍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물환경 개선 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하여 발주처 및 베트남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며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의 환경개선사업 공사 수주에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환기업은 베트남 물환경 개선사업 외에도, 2016년 들어와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 3공구 공사를 수주하고, 포천 전기공급시설 전력구 공사에서 1번찰을 받아 적격심사를 기다리는 등 연초부터 다양한 공사를 연이어 수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