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롯데건설이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은 김포 레코파크에 설치된 고압프레스 탈수기와 패들 건조기 실증시설.(사진=롯데건설)
녹색기술인증은 녹색사업의 민간 참여 확대 및 기술, 시장, 사업의 빠른 성장 유인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녹색기술인증을 보유한 기업은 정부발주공사 및 다수공급자계약 심사 등에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정부가 하수와 폐수 등을 정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슬러지의 해양투기를 금지함에 따라 육상에서 건조 후 매립하거나 연료로 활용하는 방법 등의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롯데건설이 개발한 ‘고압 프레스 탈수기와 패들 건조기를 이용한 슬러지 건조기술‘은 고압의 프레스 탈수기로 슬러지의 수분을 제거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운영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올해 서울시 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연구사업에 참여해 본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계속 진행 할 예정이다”며 “폐자원 에너지화 시장을 선도하고, 폐기물의 효율적 관리 및 지원화를 통해 환경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