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현대·삼성·대우조선, 올해 목표 수주액 20% 낮춰

  •  

cnbnews 유명환기자 |  2016.01.19 10:04:54

올해 세계 조선 경기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내 조선 빅3 업체가 수주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20%가량 낮춰 잡았다.

1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빅3가 올해 수주 목표액을 370억 달러로 잡았다. 이는 전년 수주 목표 470억 달러에 비해 20% 줄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167억 달러를 수주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작년 목표액인 191억 달러보다 12.6% 내려 잡은 수치다.

대우조선은 올해 수주 목표를 90억∼100억 달러 수준으로 정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목표인 130억 달러와 비교할 때 23% 정도 하향 조정된 셈이다.

삼성중공업도 지난해 목표인 150억 달러보다 하향 조정하되 지난해 수주액인 100억 달러보다는 높게 잡을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지난해에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친환경 선박(에코십) 투자가 위축되고 해양플랜트 침체가 지속되는 등 상선과 해양의 동반 침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시황을 주도했던 선종의 하나인 대형 컨테이너선은 작년 한 해 집중 투자가 이뤄졌던 만큼 올해 조정 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불황기에 국내 조선소에 적지 않은 물량을 제공했던 LNG선도 당분간 신규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