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지난 16일 ‘KEB하나, New Start 2016!’ 행사에서 행원급 특별 승진을 시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장산역지점 권승주 과장, 대흥동지점 이모진 과장, SBS지점 이연진 과장, 함영주 은행장, 고덕역지점 이민아 과장, IT통합지원부 조영수 과장, 포항오거리지점 홍지원 대리. (사진제공=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이 ‘행원급 특별 승진’을 시행해 눈길을 모은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KEB하나, New Start 2016!’ 행사를 개최하고 탁월한 영업 성과를 거둔 행원급 직원 6명에게 마케팅 영웅이라는 칭호와 함께 은행 창립 이래 최초로 행원급 특별 승진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간혹 있었던 책임자에서 영업점장으로의 발탁 인사와는 달리 이번 행원에서 책임자로의 특별 승진은 (구)하나은행과 (구)외환은행 창립이래 처음이다.
대전 대흥동지점 이모진 과장의 경우 2002년 대전영업부지점에서 단순 계약직 아르바이트 신분으로 은행 업무를 시작했으나 직원들과의 원만한 소통과 적극적인 영업마인드로 2004년 정규직 행원으로 전환됐고 이후 우수한 영업실적을 보여왔다.
지난해 적립신 수신 상품 568건 판매 등 탁월한 영업실적을 거둬 행원에서 책임자인 과장으로 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포항오거리지점의 홍지원 행원의 경우 지난 2003년 구외환카드 계약직인 전문직원으로 입사 후 지난 2015년 9월 정규직인 6급 행원으로 전환, 4개월여만에 5급 행원(대리)으로 특별 승진하게 됐다
홍 행원은 2013년부터 매년 500좌 이상의 신용카드 유치와 함께 카드 결제 계좌 모두를 당행 계좌로 연결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외 4명의 특별 승진자 역시 하나멤버스, 펀드, 방카슈랑스 및 외환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여 특별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함영주 은행장은 “이번 행원급 직원의 특별 승진을 통해 모든 직원이 더 큰 희망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면 조직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성과중심의 영업제일주의 문화가 빠르게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