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인구 5만 회복을 2016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 2011년을 기점으로 붕괴된 5만 인구 회복을 위해 인구 늘리기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인구 늘리기 추진단'을 구성하고 시기별, 분야별 중점 추진 내용으로 일자리 늘리기 등 중장기 시책 발굴에 나선했다.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전시민 인구 늘리기 할당·희망 목표제, 1사 1부서 책임담당제, 숨은 인구 찾기 운동, 1,000억 원 공공투자 통한 일자리 창출 등과 함께 전입자 우대책으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1사 1인 더 고용하기, 크고 작은 일자리 만들기, 기업유치 및 대체 산업 발굴, 태백형 교육 경쟁력 강화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스스로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미래 태백의 원동력은 사람이다. 인구 5만 회복을 통해 살고 싶은 산소도시 태백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 "며 "시민 및 각급 기관·단체·기업체 임직원의 주소 이전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