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지정 자율학교 및 행복맞이학교를 운영하는 하동 적량초등학교(교장 강경숙)는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적량면민을 대상으로 한 '큰 별 겨울계절학교'와 본교 학생들을 위한 '작은 별 겨울계절학교'를 운영한다.
'큰 별 겨울계절학교'는 적량면에 거주하는 어르신 1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본교 교사가 강사가 돼 점핑 클레이, 냅킨 아트, 주머니 접기, 앱 활용법, 동시 짓기, 우리나라 지도 보기 등 6~70대 어르신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강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작은 별 겨울계절학교'는 38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역시 본교 교사들이 강사가 돼 학력향상 초롱공부방, 체력향상 튼튼이 교실, 하동도서관 견학 및 영화감상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작은 별 계절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3학년 문혜원 학생은 "방학인데도 학교에 나와서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니 정말 즐겁다"며 "공부만 하는 게 아니라 같이 뉴 스포츠도 배우니 더 신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