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대곡면 이장협의회(회장 강양기)는 14일 대곡면장을 비롯해 이장협의회 및 각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곡면사무소 입구에서 면 청사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은 추진 경과보고, 이장협의회장 인사, 내빈축사에 이어 대곡면의 발전과 면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올리고 제막천을 걷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건립한 표지석은 지난해 11월 면 청사 담장 정비사업이 완공됨에 따라 대곡면을 상징하는 표지석의 필요성을 느껴오던 중 이장협의회에서 뜻을 모아 앞장서게 됐다.
표지석은 맥반석으로 가로 1m90㎝, 세로 90㎝, 두께 45㎝ 크기로 가공석에 글을 새기고 뒷면에는 기증자의 명단을 새겼다.
이장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표지석 건립으로 대곡면이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이 되고 면민이 화합하여 하나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